- 국내 UHDTV 제조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임차식, 이하 ‘TTA’)는 1월 25일부터 UHD(Ultra High Definition) Alliance의 국제공인시험소로 지정되었다고 27일 발표하였다.

  UHD Alliance(이하 ‘UHDA’)는,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UHD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5년 1월에 발족된 단체로, 현재 북미의 영화사, 서비스 사업자, TV 가전사 대부분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규격과 인증 규격을 제정하고 2015년말부터 로고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TTA가 UHDA의 국제공인시험소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UHD 제품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험소가 됨은 물론, 국내 UHDTV 제조사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UHDTV 인증로고를 부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UHDA가 제정한 인증 규격은 UHD 디스플레이 디바이스(TV)의 화질 성능을 평가하는 것으로서, 시험항목으로 화면의 최대/최소 밝기 및 단계적 밝기 표현력을 측정하는 HDR(High Dynamic Range) 측정 항목, 확장된 컬러 영역을 측정하는 WCG(Wide Color Gamut) 측정 항목, 4K 고해상도(3840x2160) 측정 항목, 고속 프레임율(최대 120 Hz) 측정 항목 등을 포함하고 있어서, UHDTV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UHD 시험방송을 제공 중인 지상파 방송사는 2017년 본방송을 준비하고 있고 가전사에서는 UHDTV 출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UHDTV에 대한 인증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게 됨으로서 세계 TV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TV 제조사의 UHDTV 제품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등 UHD 시장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